본문 바로가기

책 후기

베르세르크 전체 줄거리(10분만에 다시보기)- 검은검사편(1~3권)


베르세르크 만화책 전체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가 있으니 전체 줄거리를 빠르게 보고 싶은분들만 읽어주세요.

검은 검사의 등장 (1~3권)



베르세르크 1권 충격적인 첫 장면. 대 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페이지가 어떤 여자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가 그 여자가 사도로 변하고 사도를 처치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심상치 않은 만화라는것을 첫페이지부터 알려준다.



떠돌던 가츠는 한 술집에 잡혀서 죽을 위기에 처한 엘프인 '파크'를 구해주고 그 이후 파크는 가츠를 따라다니며 비상용 상처치료제 겸 동행으로 앞으로 계속 등장하게 된다.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베르세르크 만화에 약간의 분위기 전환 겸 개그 캐릭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술집에 있던 무리들을 죽여버린 죄로 감옥에 갇히고, 인간을 재물로받아 먹으며 코카성에 수령으로 있던 흡사 코브라처럼 생긴 사도와 싸우게 된다.

별것아닌 사도처럼 보였지만 조금 힘겹게 썰어버린다. 

이후 길을 떠나는데 목에 있던 낙인이 망령들을 불러 모으고..


그로인해 호의를 베풀어 마차를 태워줬던 노인과 아이도 희생된다. 착해 보였던 아이도 몇컷만에 시체로 만들어버리는 스토리의 과감성이 돋보인다.

편히 쉴수없는 운명인 가츠


1권에서 여러번 강조되는 가츠의 대검에 대한 설명. "그건 검이라 하기엔 너무 컷다. 엄청나게 크고 두껍고 무거운 그리고 조잡했다. 그건 말 그대로 철퇴였다." 차후 스토리 중에 대검을 만드는 내용도 나온다. 

 이후 길을 떠나고, 다르백작의 성에 방문한 가츠. 싸움을 몰고다니는 가츠는 병사들과 싸워 쫓기게 되고 흉측한 얼굴의 다르가스가 몸을 숨겨준다. 그리고 백작을 죽여달라는 부탁과 함께 훔친 베헤리트를 가츠에게 준다.



이후 붙잡힌 다르가스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가츠에게 패해 한쪽눈을 잃었던 존더그는 백작에 의해 괴물이 된다.

하지만 괴물이 된 존더그도 가츠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후 백작과 직접 대면한 가츠. 백작은 점차 사도의 모습으로 변한다.

흡사 달팽이처럼 생겼지만 굉장한 위압감을 주는 다르백작.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사도의 모습들은 그야말로 괴물 그자체. 여타 만화책에서 보기힘든 기괴한 괴물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힘겹게 싸웠지만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한 가츠

다르 백작의 딸을 방패삼는 주인공 답지않은 파렴치한 행동을 거침없이 해낸다.

당황하는 백작의 빈틈을 노려서 이빨로 칼을 잡아 다르백작을 썰어버린다. (원피스 조로랑 붙어봐야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정말 죽기싫었던 다르백작의 '생'에 대한 갈망이 베헤리트를 깨우고 5명의 고드핸드를 부르게 된다.

베헤리트에 의해 현세에 나타난 5명의 고드핸드

 고드핸드 중 페무토 즉, 그리피스를 본 가츠는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분노에 휩싸여 그를 향해 달려들지만 한방에 나가 떨어져버린다.

백작이 살기위해서 바쳐야 할 재물은 백작의 딸. '바친다'라는 한마디면 자신은 살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보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컷던 백작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인과율의 실이 끊어져 지옥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후 황금시대편이 시작됩니다.

> 베르세르크 줄거리- 황금시대 (3~8권) 다음글 링크 


1~3권은 '검은검사 가츠'를 소개하는 맛보기에 불과한 내용들이며 전체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후 어떻게 해서 검은검사가 되었는지 전체적인 세계관과 그리피스에 대한 원한 등 가츠와 매의단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보여주는 황금시대편(3~14권)이 시작됩니다. 

 다음 게시글에 이어가겠습니다.